노기원 회장 "신뢰와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공사 수행"
경남개발공사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조성공사 시공사로 '태왕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태왕을 주간사로 한 태왕 컨소시엄은 299억550만원에 이전사업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조성공사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시험소를 진주시 초전동에서 이반성면 대천리와 가산리 일대 57만2천131㎡로 옮기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25년 건축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태왕은 진주와 사천 일대에서 굵직굵직한 공사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로부터 지난해 7월 회전익 비행센터 공사(309억1천만원), 올해 3월 제2격납고 신축공사(241억6천700만원)를 잇따라 수주한 태왕은 지난 1월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인 '사천 스카이시티' 조성 공사 1단계 사업도 마무리 지었다.
사천 스카이시티 조성사업은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26만 2천㎡에 유통상업용지 4만9천680㎡와 일반상업용지 11만4천960㎡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부경남 최대 상업·물류 유통 거점으로 꼽힌다.
노기원 회장은 "신뢰와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공사를 수행하다 보니 신규 수주가 연달아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발주처가 만족할 만한 시공 품질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기공식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전 농업기술원 이전부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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