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진행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집중 모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3일 대구 중구 소재 '행복나눔의집(쪽방 거주인들을 위한 서비스 지원센터)'에서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DGB금융그룹 성태문 전무, 대구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워효작가, 박종률 사단법인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진행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캠페인 1호 기부자인 DGB금융그룹이 쪽방상담소에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더위에 취약한 쪽방 거주인들이 걱정없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기세 지원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또한 대구 사투리로 웹툰을 만들어 SNS에서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구툰 워효 작가'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앞으로 젊은 층에게 기부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GB금융그룹 성태문 전무는 "캠페인 1호 기부자로 참여하여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들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대구시민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액의 기부금들이 모이고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중모금캠페인은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등 사회적 위험 해결과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6월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올여름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민들을 위한 냉방비 지원 등 저소득 대상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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