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7회 3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
불펜 마쓰이 흔들, 팀은 3대4로 역전패
피츠버그의 배지환, 5타수 1안타 기록
김하성(29)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으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고배를 마셨다.
김하성은 3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2(207타수 46안타)를 유지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1사 1루 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캔자스시티의 우완 불펜 존 슈라이버의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병살타를 쳐 더 이상 진루하진 못했다. 8회초 2사 1, 2루 때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3대4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8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3대1로 앞섰으나 9회말 등판한 마쓰이 유키가 흔들려 승부가 뒤집혔다. 마쓰이는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2타점 3루타와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타율은 0.208로 내려갔고, 피츠버그는 4대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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