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48주년 창립기념식
수출·창업·일자리 활성화 기업 등 집중 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 혁신성장 분야 지원 강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4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충분한 유동성 공급으로 중소·중견기업 성장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신보는 지난달 31일 대구 동구 신보 본점에서 48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수출·창업·일자리 활성화 등 정책 부문에 57조원을 차질 없이 지원해 충분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신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과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경기 둔화가 지속 중인 만큼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고 봤다.
신보는 또 지방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과 협업하는 패키지 지원책을 추진하고, '그린파이낸스(녹색경제)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해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는 올해 기업 경영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매출채권보험'과 민간 투자사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산업기반 신용보증'이 각각 20주년과 3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창립기념식에서 해당 사업 출시와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지난 48년간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국가 경제의 중요한 순간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증, 그 이상'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찬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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