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동해안 강풍 주의

입력 2024-05-28 11:06:17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 19~26도

지난 27일 오후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서울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7일 오후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서울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대구경북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25℃ 내외로 차차 오른다고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9~16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다음날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 30분 기준 기온은 대구 20.5도, 상주 17.5도, 봉화 18.6도, 안동 18.7도, 구미 18도, 영천 20.2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대구경북은 순간풍속 15㎧ 내외, 울릉도와 독도는 20㎧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안쪽먼바다는 오후까지, 바깥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날 오전부터 경북동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