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6월 여행가는 달` 맞아 풍성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 제공

경상북도가 도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월 여행가는 달' 여행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관광업계가 협업해 추진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으로 여행객을 위해 오는 6월 한달 간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경북도는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을 연계한 각 할인권과 버스 임차료 지원, 방문 인증 이벤트 등을 제공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경북으로 끌어모을 계획이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기획전에서는 도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는 관광객에게 할인권을 지원한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 발급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할인권이 지급된 후에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상품 결제를 완료해야 되며,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할인권은 7월 14일까지 입실 가능한 숙박상품에만 사용 가능하다.

'일쉼동체' 워케이션 상품을 1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일쉼동체'는 빌딩 숲이 아닌 고즈넉한 경북에서 일과 쉼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워케이션 상품이다.

호텔, 한옥, 독채스테이, 카라반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공유오피스를 결합했고, 기업과 개별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소 2박 3일부터 시작하는 숙박상품들이 구성돼 있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는 '경북e누리'를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경북e누리'는 유료 관광지, 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투어054, 경북여행몰 등 9개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의 2차분 신청도 다음달 3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북을 방문하는 30인 이상의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되는 임차료는 출발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신청 절차와 자세한 지원 조건은 경북문화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을 찾아온 여행객을 위한 방문 인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에서는 인증샷이나 퀴즈를 맞추면 각종 상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이 밖에 ▷경주시 공용자전거인 타실라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료 할인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힐링타운 방문객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관광상품 연계 할인권을 제공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6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경북을 방문해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로 경북 여행의 매력을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6월 여행가는 달' 맞아 풍성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