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업 계획해 9년 간 대규모 자금 투입한 결실…메인센터 등은 입장료 없이 체험 가능
스카이트레일, 스카이타익스 등 어드벤처 시설과 트리타워, 어린이 놀이대, VR포토존도 마련
김천시는 추풍령휴게소(부산방향) 뒤편에 추풍령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정상운영은 다음달 4일부터다.
추풍령 테마파크는 2015년에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김천시가 고속도로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9년 여 기간 170억원을 투입해 만든 추풍령테마파크는 ▷메인 센터를 중심으로 주요 시설인 ▷어드벤처(스카이트레일 66개 코스, 스카이타익스 12개 코스)와 ▷짚코스터(길이 465m, 속력 15~25㎞/h)가 자리 잡았고 무료 시설인 ▷트리타워, 어린이놀이대와 그 외 둘레길, 실내놀이공간, VR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익사이팅한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가득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천재지변 등 사유가 있으면 운영을 제한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및 운영 요금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인센터 등 휴게시설은 입장료 없이 체험할 수 있으며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의 제1호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의 역사, 문화적 상징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체험형 관광시설 인프라를 확충한 데 의의가 크다"며 "직지권역에 지난달 개장한 사계절썰매장과 더불어 김천시도 액티비티 체험시설을 지속 확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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