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수주 제외 대부분 경제 지표 부진
인구 순유출, 20대 가장 많아
지난 1분기 대구경북은 실업자 수는 늘고 광공업생산지수와 수출입은 감소하는 등 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건설수주는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경북의 광공업생산지수(2015년=100)는 102.4로 지난해 같은 기간(105.2) 대비 2.7% 낮아졌다.
수출액은 117억1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생산과 소비 지표가 전반적으로 둔화했지만 건설 부문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대구경북 올해 1분기 건설수주액은 2초2천2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4% 증가했다.
대구경북 취업자 수는 263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700명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9천500명 증가해 총 10만2천명으로 산출됐다.
대구 인구는 올해 1분기에만 3천31명이 유출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천616명으로 86.3%를 차지했다. 구군별로는 북구에서 2천615명이 유출돼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순유출된 경북 인구는 3천273명이었다. 역시 20대가 3천172명으로 96.9%를 차지했다. 구군별로는 칠곡군이 942명으로 가장 많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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