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시사기획 창' 5월 14일 오후 10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역대 최대 득표율로 5선에 성공했다. 30년 장기 집권이 시작된 지금 한국은 어떤 선택과 무엇을 준비를 해야 할지 짚어본다.
이번 선거 전, 러시아는 치솟는 물가와 우크라이나 전쟁 사상자로 불만이 터져나올 때쯤 반나체 파티 사건이 발생했다. 언론과 정계가 파티 단속으로 국민의 관심을 돌렸다. 1990년대, 소련 붕괴 뒤 러시아의 경제 상황도 국제적 위상도 바닥을 찍었을 때 KGB 출신 푸틴이 총리에 올랐다. 체첸 공습에서 보여준 강한 모습에 국민들은 젊은 총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렇게 대통령에 오른 푸틴은 서방을 상대로 강한 러시아를 보여주며 장기 집권을 이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푸틴 재집권을 위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푸틴은 군사와 외교에서 핵을 들고 나왔다. 최근 핵무기 과시나 3차 세계대전을 심심찮게 입에 올리더니, 이 핵전쟁에 북한을 끌어들이고 올해 방북을 약속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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