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박지훈 부부 둘째 아들 박준희
김정은(32)·박지훈(38·경남 거창군 거창읍) 부부 둘째 아들 박준희(태명: 뽀기·3.0㎏) 2024년 2월 8일 출생.
"연년생 딸 아들 덕분에 매일매일 행복한 날이에요"
기다림의 끝에 만났던 첫째와는 달리 둘째는 서프라이즈 선물처럼 저희에게 와주었어요.첫째 생후 9개월 때 둘째 임신 사실을 알았던 터라 걱정도 많았어요.첫째도 아직 어린데 둘째까지, 제가 부족하지 않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이런 저의 걱정과 달리 둘째는 아주 기특하게도 배 속에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주었어요.
그러던 중 문득 둘째의 성별이 궁금해지던 어느 날, 꿈을 꿨는데 어떤 아주머니에게 아주 눈부시게 반짝이는 귀걸이 한 쌍이 담긴 보석 상자를 저의 것이라며 건네주었어요.꿈이 정말 생생해서 일어나자마자 신랑에게 얘기를 하고 해몽을 찾아보니 잘생긴 사내아이를 낳을 태몽이라 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확인하니 신기하게도 정말 아들이었어요.
첫째가 딸이고, 둘째는 아들이라고 하니 주변에서 딸 아들 둘 다 가진 엄마라며 축하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첫째 육아와 병행하는 임신생활은 쉽지 않았지만 둘째는 배 속에서부터 효자인지 엄마에게 걱정하나 끼치지 않고 세상 밖에 나오는 그날까지 수월했어요.
뽀기야, 세상 밖으로 나온 걸 환영한단다. 뽀기가 엄마 아빠에게 깜짝 선물처럼 찾아와 주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이 감사하고 소중하며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단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엄마 아빠와 누나와 함께 알콩달콩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꾸나. 사랑해♡ 우리 딸 아들.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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