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환 동흥교역 대표가 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2월 전임 신현부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사장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후임 이사장을 물색해왔다. 지난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용환 동흥교역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5월 24일까지다.
전용환 이사장은 경일대학교 섬유과를 졸업하고 10여년간 섬유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1993년 동흥교역을 설립해 30년 이상 기업을 이끈 베테랑 경영인이다. 현재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감사와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섬유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 연구원 경영이 안정화되고 연구원과 기업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가 잘 이루어져 기업들이 믿고 찾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