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합천군향우회(회장 신용철)는 지난 23일 서울 디노체컨벤션에서 향우회원 22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연 가운데 심근도 분재사랑곳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재경합천군향우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과 번영을 위해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해 왔다.
심 대표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분재사랑곳을 운영하고 있다. 150여 종의 분재를 가꾸고 특히 명자꽃을 주로 다루는 명자꽃 분재 전문가다. 현재 재경합천군향우회 자문위원으로 향우회의 우호 증진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재경합천군향우회 회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
심 대표는 "몸은 고향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고향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합천을 생각하고 아껴주시는 만큼 합천군 발전으로 보답하겠으며 향우회의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을 무료 또는 할인하는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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