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 취업 지원 상담과 사내 장애인 직원들과 소통 강화 눈길
포스코휴먼스가 '제44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사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관련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휴먼스는 최근 포항 지역 임직원 약 20명과 함께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축제 및 장애인 취업박람회 행사에 참가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은 안전패트롤 및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기업홍보 부스에서 취업상담 등 채용활동을 했다.
앞서 18일에는 포스코휴먼스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직원 소감발표 및 모범사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증 시각장애가 있는 포스코휴먼스 황수경 과장은 '우리들의 블루스' 라는 제목으로 동료 장애 직원들과 함께 하며 느낀 직장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발표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황 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이 함께 근무하며 서로의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과 공간을 회사에서 많이 느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어울림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어 직장생활이 더욱 뜻깊었다"고 했다.
이성록 포스코휴먼스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회사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고, 장애·비장애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2007년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사무지원, 세탁, 차량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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