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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막은 KB국민은행 성서종합금융센터 직원 강모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 씨는 지난 4일 60대 여성이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속아 현금 8천만원을 인출, 전달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를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이재욱 성서경찰서장은 "국민은행 직원의 신속하고 세밀한 판단과 빠른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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