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봉하마을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
"시골에서 잘 지내고 있다" 근황 전해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인근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10일 오전 8시쯤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다목적홀에 마련된 제7투표소를 찾은 권양숙 여사는 주민과 선거사무원 등과 인사를 나눈 후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소감에 대해 권 여사는 "특별한 소감은 없고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출마한 데에 대해서는 "아이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짧게 말했다.
이후 "시골에서 잘 지내고 있다"라며 "시골 자체가 운동하는 곳이다. 편안하게 왔다갔다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한 뒤 봉하마을 자택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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