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빌라전 골로 네 번째 수상
당시 도움 2개도 기록, 팀은 4대0 완승
손흥민이 또 소속 클럽 토트넘 홋스퍼의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은 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은 토트넘 웹사이트와 앱에서 총 64% 득표율을 얻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팀이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구역 중앙에 있던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보낸 크로스를 오른발로 때려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손흥민은 도움도 2개를 기록하며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토트넘이 선정하는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손흥민이 뽑힌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9월 아스널전,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12월 본머스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 외엔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이 각각 1번씩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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