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재즈의 선구자 루이 암스트롱이 서울의 워커힐 개관을 기념해 2주간의 내한 공연을 시작했다.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흥얼거리는 스캣 창법과 즉흥 연주 등을 확립한 그는 60세를 넘긴 나이에도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재즈계의 거성이었다. 이 공연에 15세의 소녀 가수 윤복희가 게스트로 초대돼 암스트롱의 어깨에 목말을 타고 함께 노래를 불렀고 미국으로 초청을 받는 등 화제가 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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