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 '팔공산을 기억하고 기록하다Ⅱ'가 오는 9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열린 '팔공산을 기억하고 기록하다Ⅰ'의 두 번째 전시로, 팔공산의 사계절을 담았다.
앞의 전시가 작가들의 관점으로 살펴본 팔공산의 주요 장소, 주변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기획전시는 팔공산의 사계절을 겪으며 작가들이 스케치 도구를 챙겨 현장에서 매직, 수채화 물감 등으로 시간의 흐름을 종이에 담은 기록화를 선보인다.
한편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으로 방짜유기를 상설 전시하고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팔공산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하고, 공간에 대한 감성적 이해와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팔공산의 사계절에 대한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7월 14일까지. 053-606-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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