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하노이-시드니 및 하노이-멜버른 직항 노선 신규 개설

입력 2024-03-21 10:28:11 수정 2024-03-21 10:29:11

비엣젯항공 A330 항공기. 매일신문DB
비엣젯항공 A330 항공기. 매일신문DB

비엣젯항공이 베트남과 호주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을 개설한다. 이번에 발표된 노선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호주의 대표 도시인 시드니, 멜버른을 잇는 직항 노선이다. 비엣젯항공은 이를 통해 양국 간의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노이-시드니 직항 노선은 오는 6월 8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하노이에서 출발한다. 시드니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항될 예정이다.

또한, 하노이-멜버른 직항 노선도 6월 3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이 노선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하노이를 출발하며, 멜버른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운항된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을 기념하여 초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3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또한, 하노이-시드니 및 하노이-멜버른 직항 노선 첫 비행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최대 500 스카이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이 포인트는 비엣젯항공 서비스와 베트남 및 전세계 25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베트남과 호주 간의 여행객들이 합리적으로 여행할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하이퐁, 나트랑, 푸꾸옥, 달랏, 칸토로 가는 8개의 노선과 부산에서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나트랑, 달랏, 푸꾸옥으로 가는 6개의 노선을 운합하고 있으며, 대구에서 다낭으로 가는 노선도 운항 중이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주 시드니, 멜버른을 잇는 직항 노선 신규 개설과 관련해 "이번 노선 개설로 양국 간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저가 프로모션과 함께 첫 비행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