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실·국별 정책 브리핑 정례화…"도민과 소통 강화"

입력 2024-03-17 14:11:17 수정 2024-03-17 14:47:34

민선 8기 핵심과제와 주요 정책·현안들, 실·국장이 알기 쉽게 소개
지난 13일 안전행정실장이 경북형 재난대응체계 브리핑
27일엔 지방시대정책국장 '외국인 정책' 소개, 내달 경제국장·기조실장 브리핑도

지난 13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성수 도 안전행정실장이
지난 13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성수 도 안전행정실장이 'K-Citizen First' 프로젝트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도청 실·국장이 도민에게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정례 브리핑을 월 2차례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민선 8기 핵심과제와 주요 정책·현안 등에 대한 도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실·국별 브리핑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리핑 정례화는 도청 실·국장이 직접 경북의 정책을 도민에게 상세히 설명하면서 열린 도정을 실현하고자 도입했다.

현안 발생시 수시로 실시하던 브리핑을 벗어나, 도민과 도청 간부 공무원의 쌍방향 소통 및 즉각적 피드백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도는 지난 13일 안전행장실장 주재로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인 'K-Citizen First' 프로젝트에 대해 브리핑을 한 바 있다.

오는 27일에는 지방시대정책국장이 도의 외국인 정책을 브리핑한다. 다음달에는 경제산업국장·기획조정실장의 브리핑도 계획돼 있다.

임대성 도 대변인은 "경북의 선제적 정책을 널리 알려 국가 정책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평소 현안이 있을 때마다 언론을 통해 수시로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