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개 국가산단, 4개 도시개발 사업 추진
맞춤형 사회공헌 추진 예정…저출생 극복에도 참여
"올해 신재생에너지와 주거 복지, 국가산단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지역 경기가 살아나길 기대합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은 부동산 경기 하락과 고금리 등으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11일 예천에 있는 공사 청사에서 만난 그는 "어려운 여건에도 공사는 올해 영주, 안동, 울진 등 3개 국가산업단지와 경산, 칠곡, 고령, 영천 등 4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지역업체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경북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한다.
이 사장은 "맞춤형 사회공헌을 추진하고자 'GBDC사다리'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 개·보수 프로그램인 'GBDC 러브하우스'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서도 경북형 양육친화 공동주택인 '행복드림주택' 756가구를 경북도청 신도시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경북형 양육친화 공동주택인 행복드림주택은 단지 내에 24시간 돌봄 시설 제공과 입주 신혼부부가 자녀 출산 시 자녀 수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지원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이재혁 사장은 "앞으로도 주거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일을 잘 수행하겠다"며 "올해는 대외여건 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잘 이뤄 놓은 것을 통해서 더 높이 도약하고 경북이 자랑하는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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