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효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약리학 및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Therapeutics (IF=5.003)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면역항암제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들은 소염진통제인 세레콕시브(Celecoxib)를 나노입자 형태의 전구약물(Prodrug)로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 종양 조직의 면역억제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해 면역항암제와 병용될 시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김태우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약물기전분석팀 선임연구원(주저자)과 ▷황창희 예일대 박사(주저자),▷전상용 카이스트 석좌교수(교신저자)가 공동 연구를 수행한 성과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3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본 연구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증대시키는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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