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청권 현역 5명 본선 진출…수성구을 내달 1일, 동구을 미정
대구 5곳(중구남구, 서구, 북구을, 수성구갑, 달서구병)과 경북 6곳(포항북구, 포항남구울릉, 경주, 김천, 구미갑, 상주문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선지역 발표가 늦었던 대구 수성구을 경선은 내달 1일 결과가 나온다. 모두 5명이 맞붙은 대구 동구을 경선은 선거구 조정 작업과 맞물려 결과발표가 다소 늦어질 예정이다.
충청권의 정우택·이종배·박덕흠·엄태영·장동혁 국회의원이 총선 재도전 기회를 잡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과 충청 등 19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4·10 총선 제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 현역 의원 5명은 모두 본선행을 확정했다. 세 번째 맞대결로 주목받은 충북 청주상당에서는 국회부의장인 5선 정우택 의원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을 꺾고 6선에 도전하게 됐다. 정 의원이 6선 고지에 오르면 제22대 국회 의장 후보군에 포함된다.
충북 충주의 이종배(3선) 의원도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물리치고 본선행 티켓을 쥐게 됐다. 엄태영(초선, 충북 제천·단양) 의원 역시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상대로 승리했다.
당 사무총장이자 공관위원인 장동혁(초선, 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고명권 피부과의원 원장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서울 동대문갑에서는 김영우 전 의원이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꺾고 공천을 받게 됐다.
전·현직 의원 간 대결이 이뤄진 경기 여주·양평에서는 김선교 전 의원이 이태규(재선·비례) 의원을 이기면서 본선행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 인사 중에서는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인천 남동을에서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을 꺾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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