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IB 전국 확대"…7개 시도교육청과 협약

입력 2024-02-22 16:38:30 수정 2024-02-22 19:07:28

22일 오후 2시 20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서울·경기·인천·충남·전남·전북·제주 등 7개 교육청과 협약
"IB 도입 통해 얻은 대구교육 성과… 전국으로 확산"

22일 오후 2시 20분 세종 메리어트호텔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서울·경기·인천·충남·전남·전북·제주 등 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2일 오후 2시 20분 세종 메리어트호텔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서울·경기·인천·충남·전남·전북·제주 등 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4년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한 8개 시도교육청이 손을 맞잡는다.

22일 오후 세종 메리어트호텔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서울·경기·인천·충남·전남·전북·제주 등 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4년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 함영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김일수 충청남도부교육감이 참석했다.

경기·전남·제주도교육청과는 지난해 7월 이미 협약을 맺어 이날 협약식엔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새로 참여하는 서울·인천·전북·충남 등 5개 교육청만 참석했다.

교육감들은 공교육 내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IB 본부와의 협력, IB 도입·운영 우수 사례 교류, IB 운영을 위한 교원 공동 연수 공동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대구에서 2019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IB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수도권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될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올해부터 7개 시도교육청과 IB 프로그램 운영 정책, 교원 연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전격 도입한 IB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교육적 성과에 대해 교육계의 관심이 지대하다"며 "지역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함으로써 학생의 학습력과 자기 주도성을 키워주는 미래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