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동 개최 스타트업 투자설명회·기술인재 채용코너 신설
대구시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는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하며 대구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스타트업 육성기관 및 지역 대학·교육청 인력양성기관이 신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엑스코 서관 3층 전체를 활용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7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우수한 제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마련한다. 특히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내외 벤처투자사(VC) 투자설명회 및 투자상담을 신규 편성했다.
개별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채용관'도 별도 마련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 코너를 신설해 채용 활성화에 나선다. 이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16개 기관별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개최하고, 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사전 참가신청를 할 경우, 수요기업·기관과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https://onestopfair.co.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판로개척에서부터 자금 확보, 인력난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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