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2-19 14:00:48 수정 2024-02-19 14:03:21

의료기술 공유 및 교류, 의료진 연수 등에 협력 약속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왼쪽)은 16일 병원 내 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 병원장과 의료기술 공유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왼쪽)은 16일 병원 내 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 병원장과 의료기술 공유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6일 본관 9층 1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을 비롯해 몽골 제1중앙병원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 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의료 기술 공유 및 교류, 의료진 연수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 병원장 등은 협약식 후 병원 건강증진센터, 암병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인혁 원장은 "지난 2011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3년 몽골로 초청 규모를 넓혀 현재까지 10명의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며 "이번 협약도 양 병원이 의료기술에 대한 공유를 통해 환자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정형성형병원과 뇌병원, 암병원 등 3개 병원과 심장센터 등 6개 전문 특성화센터를 주축으로 24개과에 전문의 120여명이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