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그라티아이 GC, 골프장 회원권 사전청약 눈길

입력 2024-01-30 13:22:06

영천시 북안면 일원 2025년 개장 목표, 1단계 18홀 골프장·클럽하우스 조성
청약금 신탁사 관리, 12년만 조성 회원제 골프장 가치 상승 예상

영천그라티아이 GC 조감도. 정원디엔씨 제공
영천그라티아이 GC 조감도. 정원디엔씨 제공

경북 영천 북안면 일원에 조성 중인 회원제 골프장 '영천그라티아이 GC(골프클럽)'가 회원권 사전청약에 나서 눈길을 끈다.

29일 시행사 정원디엔씨에 따르면 영천그라티아이 GC는 작년 말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오는 3~4월쯤 국내 유수의 1군 건설사를 통해 본격적 공사에 들어간다.

계획안인 27홀 규모 시설 결정 면적 156만㎡ 중 1단계 사업으로 113만1천㎡ 부지에 18홀 규모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1단계 18홀 골프장 설계는 세계적 골프 코스 설계자 데이비드 데일이 맡았다. 나인브릿지(제주), 헤슬리 나인브릿지(여주), 파인비치(해남), 버치힐스(용평) 등 국내 유명 골프장 30여개를 설계한 인물이다.

클럽하우스는 웰린터CC, 제이드팰리스CC, 정산CC, 남한강CC 등 국내 유명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설계한 마노아르떼사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그리티아이 GC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는 영천IC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대구·경산·포항·경주·울산 등에서 30분~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2022년 체육시설법 개정으로 신규 골프장 개발이 제한적이어서 회원권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는 것이 시행사측 설명이다.

사전청약금은 1천만원이며 코람코자산신탁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반환요청시 7일 내에 반환 받을 수 있다

정원디엔씨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12년만에 조성되는 회원제 골프장인 만큼 업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