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김예슬·박용헌 학생,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입력 2024-01-11 16:30:29 수정 2024-01-11 18:51:56

포스텍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씨. 포스텍 제공
포스텍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씨. 포스텍 제공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통합과정 박용헌씨. 포스텍 제공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통합과정 박용헌씨. 포스텍 제공

포스텍(포항공대)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 씨와 산업경영공학과 통합과정 박용헌 씨가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11일 포스텍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성취를 통해 사회 귀감이 된 인재를 선발해 포상하는 것으로, 이들 두 학생은 전공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씨는 지난해 빛을 사용해 렌즈 하나로 촬영 모드를 전환하는 듀얼 메타렌즈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국제광공학회(SPIE) 장학생으로 선정됐고, 2021년에는 나노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나노 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 금상을 받았다.

박 씨는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원으로서 청년금융정책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빅데이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2022년에는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청년 50명 등 총 100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으며, 2001년부터 지금까지 수상자는 모두 2천3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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