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사각지대 대상자 조기발견으로 중증화 완화
경남 합천군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치매환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관리강화 토대 마련으로 치매예방과 중증화를 완화하고 치매관리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검진방법은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이 보건지소, 진료소,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이용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등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는 진담검사(신경심리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검사비,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인식표 발급,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는 전수조사팀이 직접 가정 방문해 검진을 실시한다.
합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들이 적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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