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50%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0%가 넘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17, 18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른바 '이낙연 신당'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36%는 긍정적, 50%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84%까지 치솟았고, 호남지역에서도 70%에 가까웠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69%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야당 분열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총선 선거제 개편에 대해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투표하는 과거의 병립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답변이 37%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문제점으로 지적된 위성정당은 막아야 한다는 답변은 43%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7%, 민주당 34%, 무당층 3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p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응답률은 11.7%(무선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삼성 라이온즈의 '아픈 손가락' 최충연과 양창섭, 기지개 켜나
"커피도시 부산"…부산시, 월드커피챔피언 3인과 부산형 커피 음료 만든다
의성군, 산사태 특보 기준 통일·대응 강화
[속보] 특검 "추경호, 계엄 직후 尹뿐 아니라 한덕수와 통화"
[TV] 낯선 땅으로 건너온 조선인의 생존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