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북도와 공동 추진 중인 '광역권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뷰티기업 24곳이 참석해 올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 4곳(에스엘씨, 제이랩스, 골든아워코스메틱, 지엘바이오텍)은 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성과 창출까지 과정, 노하우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공동 주관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행사장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화장품 소재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경북개발공사는 경산시 화장품 특화단지 분양 관련 홍보에 나섰다.
광역권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대구·경북의 역량을 결합해 뷰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분야의 지역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제품개발 101건, 국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29건, 임상시험 및 효능검증 14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이노비즈협회,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참여해 대구경북 뷰티기업 44곳을 지원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밸류체인 컨버전스 사업은 대구경북 뷰티산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뷰티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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