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 대상 수상…상금 300만원
지난 4~10월 아파트 9곳 참여해 온실가스 103톤 감축효과
2023년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낸 아파트 가운데 4곳이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대구시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8일 '2023년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달서구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대상) ▷남구 래미안웰리스트(최우수상) ▷수성구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우수상) ▷북구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장려상)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가정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공동의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높일 목적으로 2013년부터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추진해왔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운영위원회 구성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한다.
이후 아파트별 추진 실적(온실가스 감축 실적, 탄소중립 실천활동, 저탄소 시설 설치 등)을 평가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를 선정·시상한다.
경진대회에서 1등을 한 아파트에는 시상금 300만원, 2등 200만원, 우수상 및 장려상 각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올해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 21곳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아파트(9천468세대)가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에 참여한 아파트 9곳에서 지난 4~10월 약 7개월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약 10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숲 8.1ha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체 단위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은 대구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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