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55)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지난 9월 취임한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석달 만에 장관 교체 인선을 발표한 것이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라며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다양한 통상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국제학과 교수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한편 여권에선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를 졸업한 방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수원무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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