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 대구TP 원장,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 선출

입력 2023-12-14 15:18:19 수정 2023-12-14 19:17:59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원장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4일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제65차 총회를 열고 도건우 대구TP 원장을 진흥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와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해외기관의 교류·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임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8월 대구TP 원장으로 취임한 도 회장은 올해 3월부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가 단합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면서 "테크노파크 본연의 기능인 지역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 원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으며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거치면서 행정·정책·경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