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교세 8억원 확보…내년말 준공
총 18억원 투입, 75m 다리·야간경관 조명 설치 예정
경북 구미의 대표적인 명산인 금오산에 전망대 연결다리가 새롭게 설치될 전망이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내년 1월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내년 7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하려는 목표다.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는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18억원을 들여 짓는 것이다. 75m 길이의 연결다리와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금오산 형곡전망대 일대는 양쪽 봉우리를 연결하는 등산로가 단절돼 있어 사이를 이동하려면 하산한 뒤 다시 등산해야하는 불편이 있다.
이 과정에서 왕복 2차로를 도보로 지나야 하지만 굴곡진 선형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 위험 등 문제가 있었다.
구미시는 구미 대표 관광지인 금오산에 연결다리를 겸한 전망대를 설치해 등산객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관광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구미시의 대표적인 명산인 금오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주민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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