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주요 행사인 런던 버킹엄궁 국빈 만찬에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 중 하나인 '블랙핑크' 멤버 4인(제니, 리사, 로제, 지수)이 모두 참석, 화제가 된 가운데 영국 BBC에 이어 영국 왕실도 블랙핑크를 언급했다.
영국 왕실 공식 페이스북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8시 59분(런던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11시 59분)에 "On Wednesdays, we play Blackpink"라고 적고, 블랙핑크를 가리키는 검은색 하트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이날 점심 시간이 시작된 즈음 시점에 "수요일에는 블랙핑크(의 음악을) 들어요"라고 제안한 것인데, 해당 게시물에는 영국 왕실 군악대의 블랙핑크 히트곡 '뚜두뚜두(DDU-DU DDU-DU)' 연주 장면이 담긴 50초 분량 영상이 첨부됐다.
영상 속 군악대는 곡 후렴구 'Hit you with that ddu-du ddu-du du'와 'Ah yeah ah yeah' 등의 노랫말이 담긴 부분을 풍성한 관악기 구성으로 연주한다.
또 하단에 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 링크도 곁들였다.
앞서 BBC는 이번 국빈 만찬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들(손흥민의 성인 손(son))'인 손흥민은 이날 만찬에 오지 않았지만, 블랙핑크 멤버 4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면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국빈 만찬에 K팝을 배치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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