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청통서 전국 기업인 남녀 아마추어 골퍼 180명 참가
총상금 1천500만원…스트로크 부문 1위 이주승 등 10명 수상 영예
전국 기업인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영천스타 골프챌린지대회'가 6일 경북 영천 골프존카운티 청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천시체육회 및 영천시골프협회 주최·주관, 영천시·영천시의회·경상북도·매일신문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기업인을 포함해 전국 남녀 아마추어 골퍼 180명이 45개조를 이뤄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영천시 박봉규 체육회장과 정현대 골프협회장을 비롯해 김진현 부시장, 하기태 시의회 의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축전을 보내 힘을 보탰다.
영천시체육회와 영천시골프협회는 골프 대중화와 함께 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 유입 및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염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현재 영천에는 파 3홀 1개, 9홀 2개, 18홀 1개, 27홀 2개 등 6개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북안면과 고경면 등지에 18홀 이상 규모의 새 골프장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1천500만원의 상금을 내건 이날 대회는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 결과, 72타를 친 이주승 씨가 스트로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선 핸디캡 포함 75타를 친 권용원 씨가 남자부 1위, 78타를 친 천미경 씨가 여자부 1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자 10명이 최고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첫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대회에 꼭 참가해 자리를 빛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봉규 영천시 체육회장은 "대회 준비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최기문 영천시장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등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참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을 포함해 전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경제 현안에 대한 대화와 소통의 계기가 새로이 마련됐다"며 "성공적 대회로 입소문이 퍼져 내년에는 더 많은 골프 동호인들이 영천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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