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상융합세계 콘텐츠 제작 교육' 운영
항공 스캐닝·Unity 3D·제조설비 디지털트윈 등
다음달 6일까지 모두 80명 내외로 선발 예정
대구시가 내달 6일까지 지역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24일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조성' 사업의 하나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미러시티 구현을 위한 항공 스캐닝(scanning·형상 정보 수집) ▷메타버스 Unity 3D(게임 엔진) ▷제조설비 디지털트윈 구현 등 3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모두 8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다. 만 18~39세 비재직자라면 학력, 지역, 전공과 관련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교육생은 모든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안에 메타버스 허브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뉴테크 기술을 아우르는 실험실로 시설을 보완 중이다.
시는 동대구벤처밸리,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2030년까지 메타버스 전문 인력을 1천명 양성하고, 대표 기업을 100곳 육성할 방침이다.
류동현 시 AI블록체인과장은 "대구가 '메타버스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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