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키르기스스탄 섬유소재 제조산업 협력 첫 발 떼다

Kyrgyz Industry(키르기스 인더스트리)와 업무 협약(MOU) 체결
한국 - 키르기스스탄 섬유 센터 구축 추진 , 양국 섬유 및 제조 산업 분야 협력 강화

다이텍연구원은 Kyrgyz Industry(키르기스 인더스트리)와의 섬유 및 제조산업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은 Kyrgyz Industry(키르기스 인더스트리·회장 Jarasul Abduraimov)와의 섬유 및 제조산업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키르기스스탄과 협력에 첫 발을 뗐다고 19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Kyrgyz Industry)에서 진행된 두 기관 간의 업무협약은 지식 및 기술 공유, 인력 교류, 조인 벤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두 국가 간의 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에 합의했다.

키르기스스탄은 2021년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됐으며, 다이텍연구원은 섬유분야 최초로 키르기스스탄을 대상으로 '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사업을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키르기스 인더스트리는 키르기스스탄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산업 전반의 정책 결정 및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경공업의 발전을 위한 섬유 분야의 산업확대 및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은 이번 업무 협약의 구체적 실현 방안으로 향후 '디지털 제조 혁신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주요 유망 협력 분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양 기관 간 섬유산업 협력뿐만 아니라 한-키르기스스탄 타 제조업 분야까지 교류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아이누라 우센베코바(Ainura Usenbekova) 차관과의 회의를 통해 양국 섬유산업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거점 마련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한-키르기스스탄 섬유 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키르기스스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