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라톤 동호인들이 건강하게 달릴 수 있도록 각종 노하우 전수할 것
2023 청송사과 트레일런 10km 남자부문 우승은 최진수(55) 씨가 차지했다. 36분 12초로 결승점을 통과한 그는 지난 안동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도 2년 연속 우승을 따낸 아마추어 탑클래스 마라토너다.
그의 마라톤 인생은 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직장에서 후원한 마라톤대회에 반강제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달리기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20여 년 동안 쌓아온 마라톤 노하우를 동호인들에게 가르치는 전도사 역할을 하며 '마라톤선생'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 씨는 "산악코스는 경험이 없어서 가볍게 연습하는 마음으로 10㎞코스에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마라톤을 좋아하고 마라톤을 즐기는 모든 동호인들이 건강하게 안 다치고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라톤 선생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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