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1kg당 화장지 4롤 또는 건전지 10개 교환
경북 예천군은 11일 탄소중립 실천의 하나로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폐건전지 1kg당 화장지 4롤 또는 건전지 10개를 새로 교환했다. 또 재활용품 수거 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동식 재활용장터인 '클린예천 보물마차'도 함께 운영했다.
폐건전지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부식되면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분리 회수해야한다.
폐건전지를 철, 아연, 망간, 니켈 등으로 분리해 재사용하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
김동태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매년 2회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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