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산업 용지 분양받은 기업도 소급 적용
경북 구미시가 내년 말까지 고아 제2농공단지 분양가를 20% 인하한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고아 제2농공단지 산업 용지 분양가는 당초 3.3㎡당 93만7천950원으로 조성 원가 대비 20% 인하된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제경기 악화와 인근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등으로 인해 분양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한시적으로 분양가를 인하해 3.3㎡당 78만3천620원에 분양하기로 했다. 기존 인하된 분양가 대비 15만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인하된 분양가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기존 산업 용지를 분양받은 기업도 이번 인하된 가격으로 소급 적용된다.
시는 이번 인하가 기업체의 구미 진출 시 빠른 정착을 유도해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분양가 인하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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