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한 바리톤 '유영광'이 대구에 뜬다

입력 2023-10-03 15:05:11 수정 2023-10-05 11:08:08

10월 14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유영광. 프란츠클래식 제공.
유영광. 프란츠클래식 제공.

프란츠클래식이 '바리톤 유영광 리사이틀 : Story of Glory 2023'을 14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 위에 올린다.

바리톤 유영광은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실기수석을 차지했고, 맨하탄 음대와 보스턴대학 오페라 전문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일본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오페라 부문 1위 및 맨하탄 국제음악콩쿠르, 메트로폴리탄 국제 콩큐르, 뉴욕 SAS 콩쿠르 등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그는 또 링컨센터의 앨리스 툴리 홀과 캐네디센터의 콘서트홀, 보스턴 심포니 홀 등 미국의 주요 콘서트홀에서 연주한 바 있다. 미국 CNN, 국영방송 VOA, 한국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는 뉴저지, 플로리다 등 미국 전역의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곡에서부터 갈라 오페라까지 다양한 성악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레스피기의 '안개' ▷풀랑크의 '아름다운 청춘' ▷윤학준의 '고래를 위하여' ▷강한뫼의 '길' 등 국내외 가곡을 들려준다. 또 베르디의 오페라 '돈카를로'와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등 오페라 솔로곡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갈라 오페라로 선보인다.

특히 오페라 솔로와 갈라 오페라에는 테너 박신해와 메조소프라노 박소진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민지가 함께한다.

관람은 일반 4만원, 학생 2만원. 8세 이상 관람 가능. 053-710-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