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캠핑족 2년새 2배이상 폭증, 다양한 캠핑장비 인기
노스페이스, 추석연휴 활동하기 좋은 라인업 선보여, 캠핑의 꽃인 간편식 먹거리도 즐비
녹아내릴 듯 뜨겁던 무더위가 물러가고 한층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등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최소 6일에서 최장 열흘 이상의 황금연휴인 추석 연휴도 눈 앞에 다가 온만큼 가을 캠핑족의 가슴은 두근대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9년 538만 명에서 2021년 700만 명으로 2년 새 대폭 상승했고 코로나19를 이겨낸 현재까지도 꾸준히 상승 추세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캠핑을 주제로한 방송이 크게 인기를 끄는 등 이제는 캠핑을 즐기는 것이 일상적인 여가생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추석 연휴 동안 캠핑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로 지난 1~15일 홈플러스 온라인 캠핑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캠핑/바비큐 용품의 50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나는 등 가족 단위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열린 홈플러스 온라인 캠핑 기획전에서도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오자크 트레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0% 급증했고, 웨건 구입 고객 역시 크게 늘어나는 등 캠핑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연일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식음료 제품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여유롭고 즐거운 캠핑을 바라는 캠핑족의 니즈를 반영해 휴대와 조리가 간편한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캠핑족 겨냥한 식음료 대세
캠핑의 백미는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먹는 캠핑 음식이다. 가을철 색색깔의 옷을 갈아입은 산세를 보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음식은 간편식이어도 여느 산해진미 부럽지 않다.
최근 캠핑의 묘미로 손꼽히는 '불멍'도 식음료가 더해진다면 분위기에 한층 더 젖어들 수있다. 코카-콜라사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조지아 크래프트' 신제품 2종은 가을 캠핑에서의 불멍이 주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와인 한잔도 빼놓을 수없다. 금양인터내셔날의 '펜폴즈 나파 콜렉션 빈(BIN) 704 카베르네 소비뇽'은 품종의 고유한 뉘앙스를 유지한 채 북반구에 위치한 나파 밸리의 지역적 특징을 재해석해 재정의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텍스처와 탄닌의 질감 등 구성의 완벽도가 높은 와인으로 붉은 육류와 훈제, 염장음식 등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캠핑 요리에 앞서 전채도 중요하다. 해태제과의 '아이비 모어 딥 치즈 크래커'는 치즈를 반죽에 넣어 만든 덕분에 별도로 치즈를 준비하고 곁들여 먹을 때 손에 묻는 불편함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 푸드다.
캠핑의 꽃 바비큐는 필수 요소다. 최근 쉽고 빠른 조리에 맛까지 좋은 간편식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바비큐 준비에 걸리는 시간과 수고로움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캠핑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글래드호텔의 '그리츠 시그니처 램 시리즈'는 배달의민족 B마트에 선보인 글래드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글래드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메뉴인 양갈비를 비롯해 양꽃갈비살, 프렌치랙, 티본, 양꼬치, 양삼겹, 등갈비, 토마호크 등 8종으로 구성됐다. 호텔 셰프의 노하우로 배합한 특제 시즈닝도 함께 제공해 별도의 향신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양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향의 '바베큐 통삼겹'은 간편한 조리법으로 손쉽게 삼겹살의 담백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돼지고기 삼겹 부위를 참나무 스모크 훈제방식으로 가열하여 돼지고기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CJ제일제당 델리미트 브랜드 '육공육'의 프리미엄 수제형 소시지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 허브&페퍼'는 독일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마이스터(장인)'가 허브, 페퍼와 구운 채소를 조합해 개발했다.
여기에 올가홀푸드의 '유기농 골든밥'과 이마트와 신세계 계열인 조선호텔이 제휴해 만든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를 더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완벽한 캠핑 식사를 즐길 수있다.

◆캠핑지에서도 패션 본능 뽐낸다
가을 선선한 날씨도 캠핑지에선 밤이되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추워진다.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기능성 의복이 필수다. 다만 기능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우중충한 옷이라면 캠핑 분위기도 '다운'될 수 있다. 기능과 패션 모두를 놓치기 싫은 캠핑족을 위해 노스페이스가 '추석 여행 컬렉션'을 출시했다. 탁월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여행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가성비 아이템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 가을 정취를 느끼며, 캠핑, 트래킹 등의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린랜드 윈드스토퍼 재킷'은 후드 일체형 재킷으로서,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 변화무쌍한 가을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해 주고, 방수 지퍼 포켓과 아웃 포켓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에너지 테크 III 보아 고어텍스'는 가볍고 탄성이 우수한 카본 소재를 적용한 플레이트에 충격 흡수가 뛰어난 파일론 소재를 적용한 중창(미드솔)을 결합해 탁월한 착화감을 제공해 준다. '빅 샷 노벨티'는 노스페이스 대표 헤리티지 제품이자 빅 사이즈 백팩의 대명사인 '빅 샷'에 피츠로이산에 쌓인 눈과 노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전사 프린트를 더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행에서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는 우아한 가을 코디를 완성시켜줄 가성비 갑 아이템을 추천한다. '울리 플리스 보머'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롭 스타일로 디자인해 코디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여성용 캠퍼 V 스커트'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야외 활동에서도 적정 체온을 유지해 주는 패딩 스커트이자, 패딩 블랭킷으로도 연출 가능한 투인원(2 in 1) 제품이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삽입형 허리벨트와 벌어짐을 방지하는 이너 스트링 등 세심한 설계가 눈에 띄는 제품이다. 색상은 활용도 높은 블랙과 샌드 셸 등 두 가지다.
가족이 함께 캠핑을 떠난다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제격이다. '키즈 알콘 드라이벤트 재킷'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상 생활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좋다. 여유 있는 핏으로 제작되었고, 티셔츠, 후드티, 맨투맨 등 다양한 기본 아이템들과 코디하기 좋다.

대백프라자 6층 아웃도어 브랜드매장들 역시 캠핑과 산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기술력과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K2는 국내 최초로 실크와 다운을 접목한 '실크스타'다운을 내놓아 고객들에게 일치감치 입소문을 누리고 있다. 실크스타에 적용된 실크패드는 친환경 충전재로 우수한 수분 조절 능력이 특징으로 땀이나 열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쾌적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얇은 경량 안감이 더욱 가볍고 소프트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오는 10월 22일까지 10만 원당 1만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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