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및 암행순찰차 등 투입, 고속도로·국도 등 입체적 교통관리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와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부의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예년보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27일 고속도로·국도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
경북지역을 관할하는 고속도로순찰대(3지구대)는 일시점 근무 순찰차를 늘려 교통사고 발생 등 우발상황에 대응하는 비상 근무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지·정체가 심한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북대구나들목 구간에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면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김천분기점에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해 지·정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헬기에 탑승해 경부·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교통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로 인한 들뜬 마음에 불의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귀성객들의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이날 오후 3시 33분쯤 항공정찰을 하던 중 경부선 부산방향 148㎞ 지점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를 발견, 신속한 처리와 소통 유도를 지시하기도 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발생 등 우발상황 발생시 돌발정보를 내비게이션 업체에 신속히 제공하는 등 명절기간 교통소통이 원활하히 이뤄지게끔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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