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5일 김천시(시장 권한대행 홍성구), 자동차제작자협회 등 튜닝 유관단체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및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통안전공단 대회의장에서 체결된 협약은 각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통해 튜닝 자동차안전성 확인 및 부품 활성화를 지원한다.
김천시는 튜닝산업단지 및 주행시험장 구축을 통한 지원환경 구축을 지원하며 산업계는 튜닝 기반시설 구축·투자 및 발전방안 연구를 위한 협력을 하게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9년 자동차 튜닝 활성화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튜닝 기준의 제도 정비와 튜닝 지원기반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또 지난 5월 26일에는 김천 어모면 다남리 983-3 일원에 5만2천800㎡ 규모의 부지에 건설될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튜닝 실수요자와 튜닝산업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협업해 튜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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