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6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선 여론조사가 결과가 발표됐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두 자리수 차이로 앞섰다.
24일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0%로, 전주 대비 3.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57.4%로 3%p 하락했다.
알앤써치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PK와 TK 지역에서 지지율은 각각 6.1%p, 6.5%p 상승한 51.8%, 56.3%를 기록해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3%p 상승한 46.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3%p 상승한 35.7%였다. 두 당의 격차는 11%p다.
그 외 무당층 13.4%(지지하는 정당 없음 11.8%, 잘 모름 1.6%), 정의당 1.2%, 기타 정당 2.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1천1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RDD)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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