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남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행사…아빠의 청춘, 추억 속으로

입력 2023-09-19 10:33:17

9월 20~22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영화제, 콘서트, DJ타임, 드레스코드 복고데이, 팝콘 서비스

아빠의 청춘, 추억속으로.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아빠의 청춘, 추억속으로.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어울아트센터에서가 중·장년 남성을 중심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아빠의 청춘, 추억속으로'를 20~22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

먼저, 20일과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추억의 영화 '영웅'과 '엽기적인 그녀'가 각각 상영된다. 영화 '영웅'은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영화로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이 출연한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에 개봉한 영화로 전지현과 차태현이 출연해, 한국형 로맨틱의 정석을 보여준 작품이다. 영화 시작 30분 전인, 7시부터는 DJ가 현장에서 신청곡을 접수해 들려주는 DJ 타임도 예정돼있다.

22일에는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공감 콘서트가 진행된다. '복고데이'를 주제로 80년대 음악다방을 표방한 공연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사연 접수를 해 신청곡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부녀 아코디언 연주자 홍세영과 홍기쁨이 출연한다. 또 전문 댄스팀 'Team. Babyslo'가 나서 복고댄스 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복고데이 이벤트로 복고패션(청청패션, 스카프, 일명 경태 안경 등)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 중 몇 명에게는 어울아트센터 기획 공연 티켓,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 전 연령 관람가능, 053-320-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