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포항TP·㈜에프씨아이 수소에너지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협약
현장실습장 구축·인력 채용 지원 등에 협력키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포항시가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포항시와 포항대학교, (재)포항테크노파크, ㈜에프씨아이는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을 맺고, 수소 경제 대전환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형락 포항대학교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장 구축 ▷일자리 확보 및 인력 채용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대학교는 올해부터 전기에너지과 내 수소에너지 관련 실습교과목을 운영할 방침이다.
수소에너지 인력양성 학사구조·학사제도 개편, 학과 신설에 관한 교육부 보고 과정 등을 거쳐 내년 수소에너지 관련 학과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향후 수소 경제 성장 및 확대에 따라 연료전지, 부품·소재 산업 등 수소 산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폭넓은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20일 '2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역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전지보국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 도시 조성사업',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 등 관련 경제 발전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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