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공연·특강·포럼…수성아트피아 기타 축제

입력 2023-09-12 11:19:37 수정 2023-09-13 17:48:07

9월 15~17일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기타 페스티벌. 수성아트피아 제공.
기타 페스티벌.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가 '2023 수성아트피아 기타 페스티벌'을 오는 15~17일, 수성아트피아 알토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리스트 김정열이 예술 감독을 맡아 국내외 유명 기타리스트 공연, 특강, 포럼, 재즈기타 전시회,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15일에는 김정열과 김미영 바이올리니스트의 듀오 연주가 펼쳐진다. 김미영은 베른 시립 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주자 및 금호 현악 사중주단 제1바이올리니스트를 역임했다.

16일에는 마드리드 왕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학위를 취득한 허원경과 알리칸테 음악원을 수석입학, 졸업한 임재민의 연주가 있다. 저녁에는 기타리스트 오창민, 송정민(바이올린), 정태호(피아노), 황인규(베이스), 허여정(드럼) 등으로 이뤄진 'RoseNbird' 재즈팀이 모던 실내악을 들려준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Johannes Monno'의 독주와 수성아트피아 클래식 기타 앙상블팀의 협연도 예정돼있다.

이 밖에도 'Johannes Monno' 교수의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효과적 움직임의 원리 ▷왼손에 대한 고찰 ▷연습의 기법 등 기타 연주자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의 특강과 포럼이 펼쳐진다.

한편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은 음악감상 전용 강의실로, 약 74석 규모로 공연자들과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관람은 풀패키지(공연, 특강, 포럼) 15만원, 공연 1회 3만원, 특강 1회 2만원. 053-668-1850.

수성아트피아 기타 페스티벌 일정.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 기타 페스티벌 일정. 수성아트피아 제공.